자기주도 학습을 방해하는 부모의 말습관 TOP 5
“공부 좀 해!” “숙제는 다 했니?” “이거 또 틀렸어?”
부모는 아이의 공부를 걱정하며 말하지만, 이런 말들이 아이의 자기주도 학습을 막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
이번 글에서는 아이의 동기와 자율성을 해치는 부모의 말습관 5가지와 그에 대한 올바른 대안 표현을 소개합니다.
1. “숙제는 다 했니?” → “오늘은 어떤 걸 먼저 끝냈어?”
‘숙제 했니?’는 확인 차원이지만, 아이 입장에서는 감시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.
대안: 아이의 실천에 초점을 맞춘 질문으로 전환하세요.
- “오늘 공부 계획 중에 뭐부터 했어?”
- “가장 먼저 끝낸 건 뭐야?”
이렇게 물으면 아이는 자신이 주도한 행동을 스스로 말하게 되고, 학습에 대한 긍정 경험이 누적됩니다.
2. “이걸 또 틀렸어?” → “이 문제에서 뭘 새롭게 알게 됐어?”
실수나 오답을 지적하는 말은 아이의 도전 의지를 꺾는 주요 요인입니다.
대안:
- “이번엔 뭐가 어려웠던 것 같아?”
- “틀렸지만 이걸 통해 새롭게 알게 된 건 뭐야?”
실패를 ‘피해야 할 것’이 아닌 ‘학습의 일부’로 인식하는 말이 중요합니다.
3. “공부 좀 해라” → “지금 뭐 하고 싶은지 말해볼래?”
명령형 문장은 반발심을 일으키기 쉽습니다. 자기주도 학습은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하는 경험이 누적되어야 가능해집니다.
대안:
- “지금 네가 집중하고 싶은 건 뭐야?”
- “공부 계획에 어떤 걸 먼저 넣을까?”
선택권을 주는 질문은 아이에게 책임감을 심어줍니다.
4. “동생은 잘만 하더라” → 비교 금지
형제, 친구와 비교하는 말은 자기 효능감과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독입니다.
해야 할 말: “너만의 속도로 가고 있으니 괜찮아” “어제보다 오늘 더 잘한 점을 찾아보자”
자기주도 학습은 ‘경쟁’이 아니라 ‘성장’입니다.
5. “열심히 했다고?” → “네가 노력한 걸 나도 봤어”
아이의 노력을 평가하거나 의심하는 말은 자율성과 동기를 즉시 낮춥니다.
대안:
- “계획한 시간만큼 실천한 걸 내가 봤어. 멋지다.”
- “이번엔 스스로 하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.”
결과보다 태도와 과정을 인정하는 피드백이 자기주도 학습을 강화합니다.
맺으며
아이의 공부는 말로 움직이지 않습니다. 하지만 올바른 말은 아이의 공부 에너지를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.
오늘부터는 말하기 전에 이렇게 한 번 생각해보세요.
“이 말이 아이의 자율성을 키우는 말일까, 줄이는 말일까?”
작은 언어 습관 하나가 스스로 공부하고 싶어지는 아이로 성장시키는 기반이 됩니다.